제주돌문화공원 화산지질공원 현장답사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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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공원 화산지질공원 현장답사 프로그램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3.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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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공원(소장 김우길)은 도내 초등학생들이 제주의 돌문화와 화산지질을 현장에서 탐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코자, 오는 26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초등학생 대상 돌문화와 화산지질 현장답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현장답사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첫 회(3월26일, 토)에는 옛 제주성과 정의성의 돌하르방을 둘러보고 그 기원과 기능, 지역별 돌하르방의 특징을 살펴볼 계획이다.


그리고 2회째(4월23일, 토)는 제주옹기가 많이 생산되었던 제주 서부지역의 돌가마 터와 세계적으로 그 화산학적 가치가 인정된 수월봉(응회환)을 비롯한 산방산과 용머리 등 제주 서남부 지역의 주요 지질명소를 탐방하게 된다.


또한 3, 4회(5월28일, 6월26일)에는 제주도 동부지역의 거문오름, 만장굴, 돌문화공원과 제주도 남부지역의 일출봉, 섭지코지, 서귀포층, 주상절리대 등을 각각 답사함으로써 제주의 다양한 화산활동과 제주섬 형성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유추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특히 이번 답사프로그램은 제주시권역과 서귀포시권역의 대상학생들이 골고루 답사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1회와 3회는 제주시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고, 2회와 4회는 서귀포시청 1청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답사를 시작 할 계획이다.


제주돌문화공원은 어린이들이 쉬는 토요일에 책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제주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제주 고유의 돌문화와 세계자연유산으로 각광받고 있는 제주도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애정과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답사는 제주돌문화공원 학예사가 진행하며, 참가인원은 매회 35명으로 선착순 이며,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 및 전화, 팩스로 신청이 가능(stonepark@jeju.go.kr, 전화710-7736, 팩스 710-7739)하다.


참가비는 중식비 및 여행자 보험가입비는 매회 8천원이며, 참가신청서는 홈페이지(www.jejustonepark.com)에서 받을 수 있으며, 부모님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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