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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사라지는 환경
道,오라단지 자본검증 우선..."무슨 꼼수인지"이승찬 관광국장 기자회견,‘도의회 '先 자본검증' 요청사항 수용’ 밝혀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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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7.06.13  1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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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관광단지에 대해 투명하고 철저한 자본검증이 먼저 이루어진다.

이승찬 제주자치도 관광국장은 13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이 사업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의회에서 '자본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자본검증을 먼저 실시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해옴에 따라 이를 적극 수용해 철저히 검증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그동안 환경영향평가 도의회 동의 등 모든 승인절차가 완료되어 공식적인 개발사업 승인 신청서류가 접수되면 철저한 자본검증을 하겠다고 밝혀 왔었으나, 도민사회 의문과 우려를 해소하고 도의회의 심도 있는 심의 또한 필요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그 시기를 앞당겨 실시한다는 것이다.

현재, ‘자본검증위원회’ 구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나, 금융 ․ 법률 ․ 회계 ․ 경제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검토하여 구성해 나가고, ‘자본검증위원회’를 통해서 자본검증에 필요한 검증자료 목록, 검증방법 등을 세부적으로 정하고 위원회의 최종적인 검증결과를 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은 5조2천억원의 사업비(사업시행자 : JCC주식회사 대표 왕핑후아)가 투자되고 있는 도내 최대 규모의 개발사업이다.

오라동 열안지오름을 포함한 3백5십7만5천 평방미터 부지에 관광호텔 2,300실, 휴양콘도 1,270실, 명품빌리지 등 상업 시설과 휴양문화시설인 생태전시관, 워터파크와 18홀의 골프장 등이 계획되어 있다.

지난 2015년 7월 환경영향평가 준비서 심의를 시작으로 경관 ․ 교통 ․ 재해 ․ 도시건축 ․ 환경영향평가 등 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쳤으며, 도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사회협약위원회와 도의회에서 주관하여 정책 토론회가 열리기도 했으며, 약 2년여에 걸쳐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승찬 국장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본검증위원회’의 철저한 자본검증을 통해 투자자본의 적격 여부와 자본조달 능력 등 사업자가 제시한 내용의 사실 여부와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해 의문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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