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자율방재단, 우기철 재난 대비 하천 지장물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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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자율방재단, 우기철 재난 대비 하천 지장물 정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6.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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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율방재단은 우기철 재난을 대비해 17개 읍·면·동 자율방재단장을 중심으로 관내 82개 하천에 대한 하천 지장물 제거사업 및 집수구 정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하천 지장물 제거사업은 재난관리기금 2억원이 투입되어 하천내 준설, 하천주변 수목 및 간벌목, 고사목, 폐비닐 퇴적물 등을 제거하여 우기 전 재난예방에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자.

특히 각 읍·면·동 지역자율방재단이 솔선수범하여 사업에 동참함으로써 현재 장비, 덤프트럭 등을 투입하여 하천 지장물 제거사업을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장마전에 모든 하천에 대해 지장물 제거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많은 비가 내려 집수구가 막혀 도로에 차량통행 불편초래와 농경지 등 주민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기상정보를 예의주시하여 항상 출동 체제를 유지하여 집수구 주변 정비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1일 효돈동 하효항에서 낚시객을 구조하기 위해 해양경비안전서에서 출동하는 모습, 관광객 통제 및 신속한 장비동원으로 시설물 제거하는 활동모습 등 실전과 같은 가상내습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참석한 훈련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 해양경비안전서, 서귀포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본연의 업무에 대해 다시 한 번 숙지, 장비 동원 능력도 향상되어 향후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출동체계를 갖추게 됐다.

김효석 서귀포시 자율방재단장은 “하천지장물 제거사업, 집수구 정비 및 다양한 훈련을 통해 자연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자율방재단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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