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17 서귀포권역 화학사고 대응 합동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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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17 서귀포권역 화학사고 대응 합동훈련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6.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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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권역 화학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영산강유역환경청․남제주발전본부 공동 주관으로 안덕면 소재 한국남부발전(주) 남제주발전본부에서 15일 실시했다.

1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 훈련은 서귀포권역내 화학사고발생시 현장 대응체계와 민․관․군 공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의 안전과 환경오염을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서귀포시, 제주서부소방서, 해병대제9여단,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서귀포의료원 등 9개 기관 1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사고발생에서 복구단계까지 4단계로 진행됐다.

이날은 남제주발전본부내 염산 탱크로리 차량이 옥외저장 탱크로 염산 주입 하는 중 주입구 배관이 파손되어 염산이 대량 누출되는 상황을 가상 설정하여 훈련을 실시했다.

1단계는 사업체의 사고대응 및 인명대피 등 초등조치이며, 2단계는 대응기관간의 상호 정보공유, 누출물질 탐지, 인명구조 등이고, 3단계는 비상대응기구의 유기적인 협력체제구축으로 누출물질 차단, 주민, 근로자 대피 등이고, 마지막인 4단계는 누출된 오염물질의 수거, 제독작업 등 수습복구 상황이다.

시는 지난해 4. 22 제주지역 화학사고 대응 공동방재 협약을 영산강 유역환경청, 군, 경찰서, 기업 등과 함께 체결했었다.

서귀포시 녹색환경과 이재은 과장은 “화학사고 등 발생 시 민․관․군 공동으로 사고 대응체계를 항시 구축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훈련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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