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적십자봉사회 결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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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적십자봉사회 결성식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6.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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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지난 17일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 강당에서 홍경희 도의원, 박우철 이북5도사무소장, 이명순 하나센터 사무국장을 비롯한 적십자봉사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적십자봉사회(회장 박나정) 결성식을 개최했다.

사랑나눔봉사회는 하나원 교육을 이수하고 제주로 편입한 북한이탈주민 2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서로 돕고 의지하면서 봉사활동에 함께하고자 결성됐다.

사랑나눔봉사회는 회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로 전입하는 새터민들의 지역적응 지원을 통해 정착에 대한 불안감을 완화시키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정착에 도움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사회 정착계획을 수립하는 길잡이 역할을 제공한다.

또한, 적십자사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회원들이 제주지역사회에서 받았던 소중한 도움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되돌려 줄 계획이다.

박나정 회장은 “새터민들의 정착 지원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선입견을 바꾸고 지금까지 제주 도민들에게 받았던 소중한 사랑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하나된 이웃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오홍식 회장은 “오늘은 사랑나눔봉사회가 결성되는 뜻깊은 날이다.”며“봉사회 결성을 계기로 북한이주민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자립과 안정적인 정착도모와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성식으로 대한적십자사봉사회제주시지구협의회(회장 김종빈)는 총43개 단위봉사회, 1500여명의 봉사원들이 적십자 희망풍차 사업 및 재난구호 활동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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