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도움센터,‘연동의 얼굴’로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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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도움센터,‘연동의 얼굴’로 대변신”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6.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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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택 연동장, ‘공한지에 도움센터 추가설치’밝혀

 
 
재활용도움센터가 문화공간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시 연동주민센터(동장:김이택)는 바오젠거리 주변 대량쓰레기 배출로 인한 쓰레기 대란을 해소를 위해 사업비 9천5백여만원을 들여 ‘연동재활용도움센터’가 지난 3월말 준공해 현재 시범운영중이다.

연동은 또 사업비 1천5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재활용도움센터바닥을 연못에 빠진 것 같은 착시현상을 줄 수 있는 트릭아트리움으로 바닥 보완공사를 마무리 했다.

 
 
또 재활용도움센터 뒷배경은 주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사업비 2천여만원을 들여 제주바다와 밭담·유채·한라산이 어우러진 배경으로 변화를 주었다.

또한 바오젠거리 인근 클린하우스 철거부지에 대해서는 사업비 1천200만원을 투입, 한라산을 뒷배경으로 입체적인 해녀, 돌하르방 등 조형물을 설치하여 포토존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연동주민센터는 재활용도움센터를 문화공간 변신으로 시민들도 쓰레기가 아닌 자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재활용도움센터를 쓰레기 버리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해 ‘클린 연동(Clean Yeon-dong)’을 선도하는 공간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김이택 연동장
김이택 연동장은 “재활용도움센터는 혐오 시설이 아닌 시민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는 미술작품과 음악이 있는 문화시설로 조화롭게 분위기를 연출해 나가겠다”며 “재활용도움센터로 시민들도 쓰레기가 아닌 자원이라는 인식으로 바뀌고 있다”말했다.

김 동장은 “재활용도움센터가 쓰레기를 버리는 장소가 아닌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센터로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공한지 자투리를 활용해 재활용도움센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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