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생수’ 제주삼다수, 가뭄 속 ‘단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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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생수’ 제주삼다수, 가뭄 속 ‘단비’로 ..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7.06.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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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공사 추자도·강원도·전남 등에 삼다수 긴급 식수 지원

 

▲ 삼다수 제주항 선적

‘국민 생수’ 제주삼다수가 가뭄 속의 단비가 되어 주고 있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심각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지역에 삼다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최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강원도 강릉시 261세대, 충청북도 괴산군 192세대, 단양군 99세대, 전라남도 보성군 148세대, 진도군 66세대 등 5개 지역 766세대에 2리터 페트병에 담긴 제주삼다수 2만4192병을 전달했다.

제주개발공사는 또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추자도에도 최근 2리터 페트병에 담긴 삼다수 2880병을 지원하기도 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최근에도 괭생이 모자반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봉사활동에 나서는 이들을 위해서도 긴급 식수지원으로 도움을 보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14년부터 재난·재해에 대한 예방과 효율적인 구호활동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약을 맺고, 재난·재해가 발생할 경우 해당 지역에 삼다수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는 가뭄 피해를 입은 전남 진도군 조도면과, 태풍 ‘차바’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울주군과 울산시, 양산시, 경주시 등 4개 지역에 식수를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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