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2년차 친환경 미생물학교를 개설할 계획이다.

18일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농업미생물의 올바른 이해와 실용적 활용방안을 모색하여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친환경농업실현과 확산을 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도출된 문제로 나타난 실습장 부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내 친환경 농업 실천농업인의 협조로 실습장소를 대폭 확대해 교육생 만족도를 높여 나아갈 방침이다

이 교육을 통하여 유용미생물의 활용과 토양의 중요성 및 친환경농산물 생산기술 전파하는 한편 친환경 농업에 대한 정책과 현황을 파악하여 제주농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교육기간은 4월 21일부터 6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총 10회에 걸쳐 실시하는데 친환경농업 실천농가 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친환경농업정책 및 현황 등 정책 분야와 친환경 자재활용, 친환경 해충방제기술, 토양 미생물활용(생물비료), 유용미생물 이용방법 등 영농기술 분야에 대하여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우수농가 사례발표, 광합성 균 이론 및 제조기술 등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농업인의 접근성을 높여 나아갈 계획이다.

친환경교육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4월 5일까지 홈페이지나 전화(☎760-7522, 7523)로 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로 접수하면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농업기술원은 교육 참가자에게 새롭게 제작한 교재를 배부하고 80%이상 출석자에게 수료증 수여하여 이수자의 자긍심을 높여 나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