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지역 하수관로 등 하수도 인프라 대대적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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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지역 하수관로 등 하수도 인프라 대대적 확충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6.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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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김영진)는 하수관로 등 인프라시설이 취약한 18개 읍⦁면⦁동 농어촌지역에 하수관로 361km, 사업비 3,076억원을 투자하여 2020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지역으로는, 제주시 지역인 경우 △ 한경면 판포리(39.2km, 329억원), △ 구좌읍 월정리(49.0km, 290억원), △ 일도⦁이도동(41.3km, 190억원), △ 연동⦁노형동(19.4km, 210억원) 지역 등은 공사가 진행 중에 있고 △ 구좌읍(12.0km, 160억원) 지역은 설계가 진행 중이다.

서귀포시 지역인 경우는 △ 대정읍⦁안덕면(14.6km, 226억원), △ 예래⦁대륜동(29.3km, 351억원), △ 서홍⦁동홍동(25.1km, 370억원) 등은 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중문동(5.7km, 91억원), △ 대륜⦁대천동(7.84km, 82억원), △ 보목⦁토평동(32km, 468억원) 지역은 설계 중에 있다.

또한, 기존 관로 노후화로 인한 하수 유출로 지하수 오염 유발을 사전 방지하기 위하여 하수관로 정비가 시급한 △ 서귀포시 남원읍(57.7km, 309억원) 지역은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금년 정부 하수관로 정비사업 계획에 반영하여 올해 사업 착수를 통하여 조기에 사업을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다.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3월 29일 도시계획조례 개정⦁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읍⦁면지역에 대한 하수관로 확충을 위해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금년내 변경 승인을 득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며, 변경 승인 완료시에는 하수도 인프라시설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읍⦁면지역의 하수관로 등이 대대적으로 확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최근 도 전역에 하수관로 정비공사 추진에 따른 도로굴착 등으로 불가피하게 차량 및 보행자 통행, 소음, 먼지 발생 등으로 도민들에게 불편을 끼치게 되어 많은 양해를 바란다”며, “주민 불편사항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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