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분양형 호텔과 오피스텔 용도의 건축물의 입지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실정으로 특히 제주도지역인 경우 분양형 호텔과 오피스텔 용도 건축물의 집중되고 있다.
29일 제주시에 따르면 분양형 호텔은 아파트처럼 투자자들이 객실별 소유권을 갖고 호텔 위탁운영사가 수익을 배분하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관광진흥법 적용을 받은 관광호텔과 달리 일반숙박시설로 분류돼 공중위생관리법이 적용받는 건축물이다.
제주시 관내 건축물 분양신고 현황을 보면 2013년은 3건, 800실, 2014년 7건 2,324실, 2015년 5건 1,284실, 2016년 19건 4,443실, 2017년 6월 현재 11건 2,601실, 총 45건 11,452실 건축물 분양신고 처리하였고, 지속적으로 증가세로 이어가고 있다.
또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80~90%이상 분양이 되었으나, 최근 사드 영향으로 인한 중국인의 투자위축과 공동주택 미분양 여파로 2016년과 2017년은 60~50% 분양되는 실정으로 분양률은 다소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는 분양형 호텔 및 오피스텔 용도의 건축물에 대하여 분양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수요와 공급분석 예측과 건축경기 전반에 걸쳐 파악하는 등 제주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없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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