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연교 시민콘서트, 무더위 날릴 도심 속 힐링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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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연교 시민콘서트, 무더위 날릴 도심 속 힐링 이벤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6.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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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 꿈’을 테마로 시작된 새연교 시민콘서트가 더위에 지친 서귀포 시민과 관광객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적셔주고 있다.

회당 4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고 공연마다 앙코르 요청이 쏟아지며 이들의 열기가 토요일 밤 새연교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또한 입소문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날로 인기를 더하면서 공연을 보기 위해 일부러 새연교를 찾아오는 관람객도 늘고 있다.

지난 17일 공연을 관람한 시민 강 씨는 “작년에 산책하러 왔다가 몇 번 봤었는데, 올해도 새연교 콘서트가 열린다고 해서 가족들과 함께 나왔다”며, “새연교를 방문했다가 우연히 관람하는 관광객들도 굉장히 좋아할 것 같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서귀포 바다를 배경으로 소소한 볼거리가 있다는 점이 새연교 콘서트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는 7월 1일에는 ‘흙피리오카리나 가족앙상블’, ‘라이브가수 이미소’, ‘SJ현악앙상블’, ‘라이브가수 김동준’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 5월 ‘봄날의 음악편지’를 주제로 시작한 2017 새연교 시민콘서트가 이번 주 토요일(7월 1일) 벌써 다섯 번째 무대를 펼친다”며, “무더운 여름밤 새연교 시민콘서트가 관람객들에게 시원한 청량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7 새연교 시민콘서트’는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 저녁 7시에 새연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이번 7월 1일 공연을 비롯해 총 6회의 공연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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