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휴가는 서귀포자연휴양림 휴토피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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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휴가는 서귀포자연휴양림 휴토피아에서
  • 김익형
  • 승인 2017.06.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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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형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김익형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여러분 이번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서귀포자연휴양림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서귀포자연휴양림은 전국 161개 휴양림 중 산림휴양과 관광, 건강, 치유 등의 테마 여행으로 으뜸이며, 편백숲이 어우러져 있어 피톤치드 음이온이 풍부하여 심폐기능 강화 및 살균, 살충효과 뿐만 아니라 피로에 지친 심신의 활력을 되찾게 해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효과를 체험해 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숲에 있는 피톤치드의 주성분인 테르펜은 침엽수에서 더 많이 방출하며 소나무와 잣나무의 살균 효과를 실험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숲의 치유 효과를 과학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면 먼저 피톤치드의 효과를 꼽을 수 있습니다. 수목에서 방출하는 피톤치드라는 물질은 사람에게 흡수되면 인체에 해로운 것을 살균하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수목의 향기와 수액에 포함된 테르핀계 물질은 약효가 뛰어나기 때문에 피부 자극제·소염제·소독제·완화제로도 쓰입니다. 이런 효과는 실제로 여러 선진국의 학자들에 의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지 오래되었습니다.

숲을 체험할 때는 첫째, 숲에서 보행할 때는 되도록 땀을 흘리되 약간의 피로감이 있을 때 까지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는 숲을 걸으면서 다소 피로감을 느낄 때 멈춰 서서 큰나무를 향하여 심호흡을 하여 입으로 나쁜 기를 내뿜고 코로 신선한 기를 들이 마셔 심신을 가볍게 한다. 아울러 테르핀과 음이온을 마음껏 흡입하여야 합니다.

나무가 잘 자라는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보통 오전 10~12시 사이에 나무가 내뿜는 방향성 물질인 피톤치드 테르핀 음이온 등이 가장 많이 발산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이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서귀포자연휴양림은 20억원을 투입하여 순환로 보수, 보안등 시설, 화장실 보수, 숲 가꾸기, 간판정비, 장애인시설정비, 휴게 홍보실 시설, 유아숲 및 야영장 보강, 숙박시설 보수공사 등을 시행하여 이용객들에게 한층 더 편안하고 쾌적한 휴양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많은 관광객이 체험의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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