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친환경양식육성사업 19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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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친환경양식육성사업 19억원 확보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0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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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2018년도 해양수산부에서 핵심개혁과제인 친환경양식어업사업에 응모하여 국비 19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응모과제는 지정공모로 육상양식장의 용수정화시설에 국비지원기준으로 15억4천만원이 확보, 자율공모로 스마트첨단양식시설구축에 3억6천만원이 선정되어 내년도 모두 10개양식장에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근래 넙치를 양식하는 어업인들의 가장 큰 고민은 폐사발생으로 인한 생산원가의 상승으로, 누적폐사율이 40%이상 발생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용수(사육수)에 오존과 전기분해 살균 처리로 누적폐사율이 크게 줄어든 국립수산과학원의 최종결과보고서를 2016년 2월에 발표했다.

이에 시는 해양수산부 공모평가 사업 중 지정과제로 용수정화시설사업에 응모하여 과제발표 및 질의응답에서 해양수산부와 평가위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작년 5억원보다 3배이상 늘어난 15억4천만이 확보, 올해 처음으로 자율공모한 스마트첨단양식구축에도 응모하여 3억6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모두 친환양식어업육성사업에 국비 19억원이 투자된다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16년과 2017년도에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공모하여 각각 국비 6억원과 5억원을 지원받아 용수정화시설사업을 추진하여 양식어업인의 수요를 충족하기가 어려웠으나 내년도에는 다소 많은 10개 이상의 양식어가가 사업을 시행 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밝히면서, “재원율 국비30%, 지방비 30%, 자담 40%로 예산편성하여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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