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문화공원, ‘전통매듭법을 활용한 나만의 장신구 만들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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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문화공원, ‘전통매듭법을 활용한 나만의 장신구 만들기’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0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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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전통매듭을 활용한 장신구 만들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통매듭 공예 배우기는 한국의 전통미와 예술성을 전파하고 우수한 전통 문화의 맥을 바탕으로 우리 고유의 멋을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도래 매듭법과 연봉 매듭법 등 전통 매듭의 아름다움과 조상의 정신을 잇는 삶의 여유와 풍요로움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기획했다.

전통매듭 공예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매듭장 22호 김혜순 교수에게 사사받고, 현재 인예당 공방 대표이자 한라산학교 및 설문대 여성 문화센터 등 여러 기관에서 전통공예 강사로 활동, 여러 차례 개인전 및 그룹전을 통해 전통공예의 맥을 잇고 있는 강문실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한다.

프로그램 구성은 도래매듭 기법을 배우고 이를 활용한 목걸이를 만드는 교육과 연봉매듭으로 브로치를 만드는 과정을 배워가는 등 총 2차(1차당 2회)로 구성됐다.

강문실 강사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하여 ‘전통 규방공예의 하나인 전통매듭을 배움으로써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소중함과 우리나라 규방공예의 아름다움을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전통매듭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용은 없다. 도래매듭과 연봉매듭 프로그램 모두 각각 선착순 15명(중복 신청 가능)으로 3일부터 프로그램 운영 전일까지 돌문화공원 홈페이지의 ‘교육 프로그램’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하며, 참가 신청서 및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도청 및 돌문화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주돌문화공원은 보자기, 바느질 등으로 대표되는 전통 규방공예에서 상대적으로 생소한 전통매듭을 소개하면서 전통공예 프로그램의 스펙트럼을 확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여름방학 체험프로그램, 전통문화 프로그램, 박물관 교실 등 다양하고 효율적인 사회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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