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실 시장, “제대로 된 홍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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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실 시장, “제대로 된 홍보 부족하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0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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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간부회의서, ‘직원들 여름휴가 편안히 다녀올 수 있도록 하라’지시

 
고경실 제주시장은 4일 균형 있는 홍보에 매진하라고 당부했다.

고경실 시장은 이날 시장 집무실에서 가진 간부회의 석상에서 “언론에 보도되는 내용들이 쓰레기·교통 등에 너무 집중되어 보도되고 있다”면서 “난개발 방지를 위한 토지 쪼개기 불허, 시민행복 복지시책, 제주문화의 향기가 흐르는 도시조성 및 문화예술 활동 등 제주시정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제대로 홍보가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 시장은 “부서장 및 소관 국장들이 적극 나서서 자기분야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 시장은 또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이 102% 추진으로 목표를 달성했다. 목표율보다 크게 상향되는 것도 문제지만 계획대로 잘 집행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또한 추경과 관련해 필요한 예산을 요구한 만큼 반영된 예산에 대해서도 집행계획이 마련되어 계획집행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은 반영도 중요하지만 집행이 더 중요한 만큼 시기를 놓쳐 불용되거나 집행되지 않는 사례가 없도록 철저한 집행계획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고 시장은 또 “최근 AI 방역 및 괭생이 모자반 수거, 농촌일손돕기를 비롯해 재활용 요일별 배출제 안착을 위해 직원들이 피로가 누적될 만큼 열심히 일했다”며 “그 결과 크고 작은 성과 속에 시장 취임 1년을 맞아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고 시장은 “공무원들이 하는 일은 시장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시민과 지역을 위한 것인 만큼 부서장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직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분위기 조성에 나서야 한다”면서 “공무원 동아리 활성화에도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고 시장은 “8월 둘째 주에 여름휴가를 다녀 올 계획”이라며 “국장, 부서장들도 하계휴가를 반드시 실시하여 직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여름휴가를 다녀 올 수 있도록 총무과에서는 국장, 과장 여름휴가 계획을 받아 시행 여부를 철저히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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