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소규모어린이집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용역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실내공기질 관리 미적용 시설(연면적 430㎡ 이하)에 해당하는 소규모어린이집 40개소에 대해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상 위해를 예방코자 3개 항목(온도, 습도, 총부유세균) 무료측정 용역을 지난 6월말 완료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측정업체와 함께 소규모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실내공기질을 측정했으며, 또한 규칙적인 환기설비 청소, 정화식물 키우기, 수시 환기 실시 등 공기질 개선 방안 안내도 병행했다.
시는 소규모 어린이집의 실내 공기를 항시 청정하게 유지 관리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환기 및 청소(먼지제거, 살균작업 등) 실시, 친환경자재 사용 등 실내공기질 관리 기준에 대한 사업주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이재은 녹색환경과장은 “앞으로도 면역력이 약한 우리의 영․유아․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소규모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