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서귀포시 백년대계를 위한 “명품교육도시”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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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서귀포시 백년대계를 위한 “명품교육도시”육성
  • 김명란
  • 승인 2017.07.0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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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란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장

김명란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장
그리스의 철학자 디오게네스는 “모든 국가의 기초는 그 나라 젊은이들의 교육이다”라는 말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우리나라 학부모의 자녀에 대한 교육열은 세계 최고수준이고 생활비 중에서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 크다는 사실에서 교육열의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교육은 주요과목의 성적 향상과 소위 말하는 명문대 진학 목표에 편중되어 있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교육의 기본목적은 온전한 사람을 만드는 데에 있고 교육의 가치는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직업인, 건강한 시민을 육성하는데 있기 때문에 입시위주의 학교교육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고 생각된다.

올곧고 창의적인 교육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이 적용되어야 하며, 민·관·학의 협력과 가정, 지역사회의 관심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서귀포시는 “명품교육도시 육성”을 위하여 우리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사람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청소년의 꿈과 끼를 찾아주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한편 다양한 특화프로그램 지원을 통하여 학부모님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지역과 미래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인재 육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서귀포 관내 64개 학교에 대하여 학교의 정규수업과 차별화된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꿈을 키워주는 특화프로그램인 예체능, 독서, 논술, 토론, 창의, 인성, 주말 문화예술 등 223개 프로그램에 대하여 총 9억여원을 지원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의 소질과 특기계발을 위한 창의인성, 창의융합, 자기주도 학습코칭, 인문학 특강과 부모코칭과정, 부모를 위한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은 물론 제주시 지역에서도 부모교육 강의를 수강하러 오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자기주도적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 협력사업으로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과 공동으로 영어권 어학연수, 사제동행 해외 문화체험, 토론아카데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도 교육청과 3개 기관의 협력 프로그램으로 미술캠프, 대중문화캠프, 진로직업 박람회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진로선택의 폭을 넓혀 건강하고 밝은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시에서는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을 위하여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수준높은 교육여건 제공으로 학생과 학부모,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명품교육도시”육성을 위하여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며 교육프로그램 참여와 조언 등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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