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교육 마무리
상태바
서귀포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교육 마무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09 0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지난 4월부터 6월말까지 3개월 동안 자생단체 회원, 주부, 어르신 및 귀농․귀촌인 등 전 시민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을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퇴비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귀포시 읍면사무소(주민자치센터) 및 도순동 EM환경센터에서 421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총 10회 실시하, EM 환경센터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음식물 재활용(퇴비화) 실습 등 재미있고 유익한 교육으로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교육에서 습득한 지식을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종료 후 ▵EM원액(450mL) 및 발효통(음식물쓰레기통 7L)을 교육 참석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여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음식물 퇴비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교육의 참석자들을 성별·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남성이 10.6%, 여성이 89.4%로 조사되었고 특히, 40 ~ 50대 참석자들이 79.3%에 달해 중년층의 가정주부들이 비교적 많이 참석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교육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교육내용 및 강사에 대한 평가는 ▵매우만족 43.3%, ▵만족 38.3%로서 81.6%에 달하는 대부분의 교육생들이 교육과정 및 강사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내용은 ▵가정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이 95.3%로 조사되었고, ▵향후 가정에서 EM을 활용하여 음식물 퇴비화를 실천하겠다는 답변이 92.5%에 달해 향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에 본 교육이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특히, 향후 서귀포시에서 ▵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야 한다는 의견이 87.8% 달하고, ▵교육 재참여 및 추천 여부를 물어본 결과 92.2%에 달하는 교육생이 긍정적으로 답변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오는 9월부터 11월말까지 하반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민 실천교육을 추가 실시할 계획이며, 7월중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8월중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교육 참여자 400여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교육 추진결과 나타난 미비점 등을 개선하여, 하반기 교육은 시민들에게 더 유익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본 교육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가정에서부터 음식물 감량 및 재활용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