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5년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상명리 마을에 대해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16년 10월에 기본계획 및 지역역량강화사업에 대한 전문기관 용역을 착수하여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올해 7월6일 기본계획을 확정·승인했다.
주요사업내용은 4개분야에 10개 사업으로 기초생활기반시설분야로는 느지리문화센터 조성사업, 포제단 및 느지리할망당 정비사업, 느지리오름탐방로정비사업 등 기초생활기반 시설을 정비한다.
또 지역소득증대분야로는 정낭마을꾸러미사업(농산물가공시설) 확충하여 소득창출하고, 지역경관개선분야로는 마을안내판 정비사업, 습지정비 및 공원조성사업, 돌담정비사업이다.
지역역량강화분야로는 주민교육,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으로 다른 마을과 차별화된 특색 있는 사업이 이루어지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주민주도의 사업이니 만큼 마을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여 행정과 마을이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 나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