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석 의원, 전국 운영위원장 회장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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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석 의원, 전국 운영위원장 회장에 선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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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김태석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형동 갑)은 지난 7일 제주의정사상 최초로 대전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7기 후반기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8차 정기회에서 경북도의회 김봉교 운영위원장과 함께 제7기 후반기 제2대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공동회장으로 선출됐다.

김태석 위원장은 당선 소감으로 조동화 시인의 <나 하나 꽃 피어>를 인용하면서,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코자 지난 제7기 후반기 제1대 회장단에서 계획하고 추진했던 지방의회 현안과제들을 이어받아, 해결해 나가고자 노력할 것”이며, “‘나 하나’로부터 시작하여 구성원 모두가 임기 내 지방의회의 공동발전과 상생의 실질적 성과를 만들기 위해 모든 정치적 노력을 경주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1991년부터 시작된 우리 지방자치의 오랜 숙제인 자치입법권, 자치조직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 등을 확대·강화하여, ‘고도의 자치권’과 ‘실질적인 지방분권’실현을 위한 헌법 개정을 국민들과 정부는 물론 여야 정치권에 이르기까지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타 시·도 지방의회의 우수한 사례들을 참고하여, 제주도의회 실정에 맞는 의정 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굴·개발하여, 도지사의 권한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도의회의 권한과 위상을 강화하며, 도민사회의 현안과 갈등 해결을 위한 의정혁신과 의정 지원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주민의 삶과 복리증진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의 실무기구로서 시·도의회의 공동이해 사안을 사전에 협의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채택된 안건을 의장협의회에 상정하며,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지방자치 정착과 지역간 균형발전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함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이다. 회원은 전국 17개 광역시·도의회 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되며, 월 1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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