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로, 야산, 하천 등 비가시권 환경정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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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로, 야산, 하천 등 비가시권 환경정비 추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4.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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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취약지구인 농로와 야산 하천 등에 대한 환경정비가 도민 운동 차원에서 제주도 전역에서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동절기 제설모래, 낙엽 등으로 시가지 환경이 저해되는 것을 방지하고, 청소취약지인 비가시권(농로, 하천, 야산, 해안가 등) 지역에 각종 생활쓰레기가 방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009년 1월 한 달간 시가지 환경정비를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설연휴(2009년 1월 25~27일) 대청소 실시와 제주 특유의 이사철인 신구간(2009년 1월 26일~2월 1일)을 맞이해 특별 청소대책을 마련해 이를 추진토록 행정시에 시달했다.

제주 청소취약지구에 대해 도민운동 차원에서 대대적 정비
제주도는 우선 청소취약지인 농로, 야산, 하천, 해안가 등 비가시권에 대한 환경정비는 읍ㆍ면ㆍ동장 책임하에 관내에 각종 쓰레기가 투기되거나 방치되는 현장을 사전에 일제히 파악한 후 주민, 자생단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범도민 운동으로 일제 환경정비를 추진토록 했다.

또한 도심지 내 각종 공한지, 야적장, 유휴지 또는 건물 부지등 청소불량 사유지에 대하여는 소유자나 점유자 또는 관리자에게 대청결 명령 조치를 병행하면서 시가지 환경정비에 대한 주민의 경감심을 고취시켜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번 대청결 명령을 이행하지 아니할 경우 과태료(1차 30만 원, 2차 70만 월, 3차 이후 100만 원)는 물론, 이행 완료시까지 조치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 강력히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설맞이 제주를 찾는 관광객 및 귀향객들에게 보다 깨끗한 환경속에서 설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09년 1월 19~23일까지 주요도로변, 주택가, 골목길 등 생활주변 위주로 대청결 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도 내의 이사철인 신구간(2009년 1월 26일~2월 1일) 기간 동안은 집중적인 이사로 인해 각종 생활쓰레기와 중고 가전가구제품 등 대형폐기물이 다량으로 배출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특별 청소대책을 마련해 추진토록 했다.

제주도는 “신구간에 다량으로 배출되는 쓰레기에 대하여는 청소차량 운행 횟수 증가, 청소인력 집중투입, 특별기동수거반 운영 등으로 당일 발생된 쓰레기는 당일 수거처리를 하도록 했으며, 신구간 동안 집중적으로 배출되는 각종 중고 가전ㆍ가구제품 등 대형폐기물에 대하여는 신고접수시 중고품 재활용센터와 연계알선 및 별도 수리수선 센터나 또는 나눔장터를 개설해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제품은 재활용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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