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쓰레기 이렇게 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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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쓰레기 이렇게 줄이자
  • 홍동표
  • 승인 2017.07.1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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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표 대천동주민자치위원장

홍동표 대천동주민자치위원장
그야말로 쓰레기와의 전쟁이다. 클린하우스에도 폐자재 버리는 곳도 하천 해안가들과 구석진 곳곳마다 쓰레기가 쌓여 있고 버려져 있다.

쓰레기 문제는 제주도 최대의 현안의 문제로 이슈화 되어 있다. 천만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으니 쓰레기가 넘쳐 날 수 밖에 없다. 청정지역을 고수하며 후손대대로 청정 제주를 물려 줄 방법과 해결할 화끈한 방법이 없을까?

필자가 소속된 주민자치위원회가 자생단체와 결속과 잠시 쉼을 얻는 야유회를 쓰레기 없는 야유회로 부녀회가 함께 이슈 같지 않은 이슈의 야유회 행사를 치렀다. 일회용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음식물 남기지 않는 특별한 야유회로 시범적 행사를 치렀다. 나무젓가락, 일회용 컵, 휴지, 플라스틱 용기 등과 같은 것을 쓰지 않고 진행하려니 불편하기가 이루 말 할 수 없다.

일회용에 익숙한 생활과 습관이 불만과 짜증스런 사람들도 있었다. 사용했던 식기를 세척해 사용하려니 다소 느리고 번거로웠다. 그러나 그 결과는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다.

음식물 찌꺼기 50% 줄이고 분리용 쓰레기를 모으고 나머지 일반 쓰레기도 거의 나오지 않는 90% 이상 줄이는 쓰레기 기적이 나온 것이다. 복잡하고 시간이 걸리고 손이 요구하는 재사용 재료를 쓰는 것이 불편하지만, 우리의 주위를 아름답게 깨끗하게 가꾸어 가는 길이라 본다.

생각과 습관을 바꾸어 청정지역으로 만들어가는 우리의 의지만 있다면 쓰레기 결코 해결 하지 못할 것은 아니라 본다. 일회용 쓰지 않기 캠페인을 벌이는 대천동새마을부녀회에 박수를 보내고 그들의 수고가 아름답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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