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어린이, 청소년 대상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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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 어린이, 청소년 대상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 운영
  • 김평일 명예기자
  • 승인 2017.07.1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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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대상 프로그램은 연령별로 나누어 6~7세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두근두근 박물관 시간 여행」과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2017 박물관 여름캠프<상상그림자극장>」을 진행한다.
 

어린이 체험관 <어린이올레>의 재개관 일정에 맞추어 운영하는「두근두근 박물관 시간 여행」은 체험관의 주요 콘텐츠인 제주의 자연환경과 그 속의 사람들이 남긴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8월 2일부터 3일까지는 1박 2일 동안 운영하는 박물관 캠프는 장한철의 <표해록>을 이해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표해록의 이야기를 재구성

 
하여 그림자 인형극을 연출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 교육은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에 제주의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답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 27일에 운영하는「콜럼버스 문화유산 탐험대」는 ‘제주의 방어체제, 성’을 주제로 중고등학생 20명이 애월과 한림에 있는 성을 답사하고 제주성의 가치를 재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13~18세의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1318 가족과 함께하는 박물관 여름답사」는 주제별로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제주의 역사유적지를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8월 3일에는 제주대 사학과 양정필 교수와 함께 제주읍성의 흔적을 찾아보고, 8월 10일에는 국립제주박물관 정상기 학예연구실장과 제주에 유배 온 사람들의 여정을 따라가는 시간을 갖는다.


답사를 마친 후에는 주제와 관련된 문화재를 탐구하고 가족에게 기념이 될 수 있는 체험물을 제작할 예정이다.

올해 실시하는 국립제주박물관 여름방학프로그램은 제주도의 어린이·청소년 뿐 아니라 여름휴가를 맞아 제주도를 찾은 가족 여행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별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국립제주박물관에서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라고 있다.

모든 교육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교육예약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je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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