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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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개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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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2015년부터 추진한 서귀포시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을 14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서부종합복지관은 복권기금으로 총 사업비 51억원을 투입하여 식당(1층), 세미나실 및 북카페, 자원봉사자실(2층), 장애아동 프로그램실, 육아나눔터, 강당(3층), 체력단련실 및 회의실(4층) 등 현대식 환경을 갖춘 복지공간으로 꾸며졌다.

그간 주민숙원이었던 종합복지관이 들어서게 됨으로서 지역수요에 맞는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주민 복지공간으로서 활용되어, 서귀 서부지역 주민들의 복지향상 거점지역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서부복지관은 민간위탁으로 운영하게 되며, 그 동안 공모절차(3월)를 통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갖춘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대표 김옥진)이 선정되었으며, 종사인력(관장 등 8명)채용을 마치고 운영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서부복지관은 장애인, 어르신 등 이용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예비인증을 이미 마쳤으며, 이어 BF 본인증 절차도 이행 중에 있어, 복지관 이용측면에서도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의견을 반영하여 서부지역에 장애아동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 공간을 마련하여 소외계층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서부복지관 개관으로 우리 도내 사회복지관이 10개소(제주시 7, 서귀포 3)로 늘어나게 되며, 이는 시·도별 인구대비 복지관 설치율로 볼때 전국 1위로서 도민들에게 복지수혜의 균형보급,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도민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원희룡 도지사는 ‘서부복지관 개관 축사를 통해 "현대적 시설로 새롭게 조성된 환경에서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복지 만족도를 높혀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하하고,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복지관 기능을 다양화하여, 서부지역 복지거점 시설로서의 운영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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