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17년 감귤 생산실명제 유통지원사업’지원대상자를 오는 2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감귤생산실명제는 포장상자에 생산자 성명, 주소, 전화번호, 품종 등 감귤정보를 표기하여 출하하는 제도로 신뢰를 담은 소비자 중심의 접근방식인 실명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해 제도 시행에 필요한 유통장비를 지원한다.
총사업비 2억1000만원(보조147, 자담63)으로 스티커프린터, 자동부착기 등 감귤생산실명제 장비를 지원하며, 지원대상은 농감협,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으로 단, 농업경영체 미등록된 농업법인, 감귤선과장이 등록되지 않은 조직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대상자 선정은 사업신청조직에 대하여 사업부서에서 평가심사표에 따라 자체 심사 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감귤생산실명제를 활성화를 도모하여 명품감귤 생산에 대한 책임감 고취 및 품질향상,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제주감귤 이미지 형성으로 감귤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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