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영버스 이용객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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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영버스 이용객 증가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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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영버스가 상반기 운영결과 분석결과 이용객이 6월말 현재 179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2만 명 대비 4%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시에 따르면 6월말 현재 공영버스 이용객은 179만 명으로 그 중 70세 이상 어르신 등 무임 이용객은 68만명으로 전체 이용객 수의 38%로 공영버스가 교통복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해 말 저상버스 3대에 이어 올해 준저상 버스 2대를 도입하고, 운행노선을 확대하여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제주여고에서 절물 운행노선을 사려니 숲길 주차장까지 연장하여 사려니 숲길과 한라생태숲을 찾는 관광객에게 관광지 접근을 편리하도록 했다.

또 도서․중산간 지역의 노후 마을버스 교체, 운영비를 확대 지원하여 편리하고 저렴하게 마을버스를 이용하게 하고 있다.

또한 추자지역의 노후 대형 마을버스를 1억1천만원을 들여 신규차량으로 교체, 노선운행에 투입, 오는 8월 26일 대중교통체계 개편이 시행되면 추자․우도지역 70세 이상 등 어르신 등에 대해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송 사업자에게 무임 탑승에 따른 비용 손실 보전을 위해 35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에 있다.

특히 공영버스 23대를 증차하여 사업용 자동차로 등록하고 내부카메라, 디지털운행기록계, 요금함, LED 행선지판을 설치하고 있으며, 이번에 신규로 채용된 운전원 43명에 대해서도 안전․친절 교육과 버스 운행장치 조작방법을 교육했다.

시는 지난 7월초 확정된 버스개편 노선에 맞춰 공영버스가 운행하게 될 북동, 북서 26개 노선 운행시간표를 작성하고 공영버스를 현장에 투입 검증하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체계 전면 개편에 따른 지역 어르신 등 시민을 대상으로 설명회, 캠페인, 홍보물 배부 등 대대적인 홍보를 해 나가고 있다.

제주시는 오늘 8월 개편 직전까지 운행노선 운행검증 및 시행초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새로운 교통체계가 빠른 시일내 안착할 수 있도록 상황실 운영 등 개편 준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면서 공영버스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주력해 나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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