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17 하반기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추진
상태바
제주도, 2017 하반기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17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자치도는 ‘2017년 하반기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계획’을 17일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오는 28일까지 열흘간 융자지원 신청을 접수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융자지원은 총 500억 규모이며, 세부적으로는 △관광이용시설업 및 관광편의시설업 등의 건설자금 200억원, △숙박업 및 관광시설 등의 개보수자금 100억원, △관광사업체 경영안정자금(노후 전세버스 교체지원 포함) 200억원이며, 최종 선정규모는 융자신청 상황에 따라 기금심의회 심의를 거쳐 조정이 된다.

특히, 이번 융자지원부터 ‘관광면세업’에 대해서도 경영안정자금이 융자된다. ‘관세법’제196조에 따른 보세판매장 및 ‘외래관광객 등에 대한 부가가치세 및 개별소비세 특례규정’ 제5조에 따른 외래관광객 면세판매장 중 ‘제주특별자치도관광진흥조례’에 따른 관광편의시설업으로 별도 지정받은 경우 융자신청이 가능하며, 경영안정자금에 1억원 한도로 융자할 수 있다.

융자자 대출금리는 기획재정부에서 분기별로 공지하는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계정 대출금리(공자금리)에서 0.75% 우대 변동금리( ’17.3사분기 기준 1.12%)를 적용하며, 상환기간은 △(건설․개보수)2년거치 3년상환, △(경영안정자금) 1년거치 3년상환, △(전세버스 교체)2년거치 3년상환 등이다.

접수처는 도 관광정책과(710-3344), 행정시 관광진흥과, 도 관광협회 등이며, 대상자 선정 결과는 8월 18일 공고하여 개별 우편통지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사드’로 인한 지역 관광사업체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여 지난 3월 특별융자(230개소․307억원)와 더불어 융자금 원금상황 유예 지원(291건․2,280억원)을 결정, 앞으로도 관광진흥기금의 도민 체감도를 높여가는 방향으로 기금 운용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