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목소리 반영한 정책조정 돼야”
상태바
“도민의 목소리 반영한 정책조정 돼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17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 지사, 17일 주간정책회의 영상회의 통해 공유와 소통 강조

원희룡 제주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7일 “도민의 소리를 반영한 정책조정이 돼 나갈 수 있도록 꼼꼼한 모니터링과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제주자치도는 이날 도지사 주재 주간정책회의를 처음으로 PC영상회의로 시범 운영하여 간부공무원 뿐만 아니라 300명에 가까운 직원들이 참가한 회의에서 공유와 소통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간정책회의를 PC영상회의로 운영함에 따라 행정부지사 주재 현안업무 토론회의, 도정시책공유 간부회의 등 도정의 모든 공식회의가 직원 전체와 공유할 수 있는 회의로 운영된다.

원 지사는 이날 영상회의를 통해 시간절약도 되고 도정시책이 행정시까지 전달되면서 첫 회의치고는 매우 만족도가 높다고“ 평하면서, ”앞으로 문서, 사진, 전문가를 활용하고 도정의 모든 공식회의가 실시간 공유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당부했다.

원 지사는 “행정은 현장행정, 대화행정, 적극행정이 이뤄져야 한다”며 “그동안 행정중심의 관료적인 틀을 깨고 각 분야별 각계각층의 대화와 소통이 이루어 질 것”을 강조했다.

원 지사는 “7월과 8월에는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공영 주차장 유료화 대중교통체계개편, 우도지역 외부차량 반입제한 조치 등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많은 정책들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불가피한 불편과 시행착오 기간을 최소화하고, 도민의 소리를 반영한 정책조정이 돼 나갈 수 있도록 꼼꼼한 모니터링과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AI와 관련 원 지사는 “이동제한 해제 및 도내 AI 종식 선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타시도의 경우 AI방역이 진행중인 만큼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근본적 제도개선과 독자적 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에 매진하는 한편, 중앙부처와도 긴밀한 협의를 할 것”을 강조했다

원 지사는 7월말 하반기 인사와 관련하여 “공무원인사로 인해 도민들을 향한 업무 집중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더욱 업무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인사에 관계없이 업무재충전을 위한 휴가를 갈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부터 솔선할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