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 동일1리 ‘재활용 도움센터’본격 운영
상태바
대정읍 동일1리 ‘재활용 도움센터’본격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19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대정읍 동일1리 재활용 도움센터’가 그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 보강과 청결지킴이 인력 채용을 완료하고 1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중환 서귀포시장을 비롯하여 △허창옥 도의원 △강용호 동일1리장 및 대정읍관내 자생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대정읍 동일1리 2829-3번지에 위치한 동일1리 재활용 도움센터는 철근콘크리트 건축물로서 건축면적 99㎡에 총사업비 1억6,300백만원(국비49백만원, 지방비114백만원)을 투자하여 실내에 △가연성스레기 △재활용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스티로폼수거함 △종이수거함 △형광등 등을 구비하여 요일에 관계없이 모든 품목을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농촌지역 특성에 맞도록 배출시간을 10:00 ~ 24:00까지 운영토록 하였고, 음식물쓰레기인 경우는 24시간 상시배출이 가능함을 감안하여 재활용도움센터 내 별도 배출장소에서 언제든지 배출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었다.

또한 전국최초로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심무경) 무인빈병회수시스템(2대)을 설치 운영하여 빈병(소주병, 맥주병)을 되가지고 오는 숫자에 제한 없이 회수하고 환불해 주는 시스템을 갖춰 주민편리를 도모하고 있다

이중환 서귀포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동일1리 재활용 도움센터는 마을에서 유치하여 설치한 도내 최초의 재활용 도움센터로써 야외에 별도의 건물을 설치하여 배출시설로 운영하는 최초의 사례”라며, “동일1리 지역 실정에 맞는 가장 깨끗한 휴양 농촌형 배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개소된 대정읍 동일1리 재활용 도움센터가 도내 타지역 및 전국에서 벤치마킹 모범 배출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 중”이며,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본격시행(7월1일)에도 불구하고 주민불편해소를 위해 언제든지 배출할 수 있는 편리한 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