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여파,수출 백합 꽃 팔아주기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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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여파,수출 백합 꽃 팔아주기 운동 전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3.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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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행정시 농협 등과 판로 막힌 3만본 23일부터 판매

수출 주력품목인 백합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대지진 여파로 동부지역 교통 및 유통구조가 붕괴, 백합 꽃 수출이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도 및 행정, 읍면동 공무원과 농협 제주지역본부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백합 꽃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22일 도에 따르면 일본 대지진으로 백합 유통을 담당하는 일본 지역 거래선의 혼란으로 유통이 원활치 못해 수출 준비 중에 있는 30,000본에 대한 판로가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수출준비가 되어 대기 중인 30,000본의 백합꽃 처리를 위한 백합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것.
이번 백합 꽃 팔아주기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도, 행정시, 농협 등 유관기관에서 신청을 받아 화훼농가에 통보하면 28일에 공급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백합 꽃은 시중가격(5본 다발당 6,000원)보다 16% 저렴한 가격인 1본당 1,000원(다발당 5천원)에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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