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눌음육아나눔터 9개소 신규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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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눌음육아나눔터 9개소 신규조성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2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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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안심하고 편안한 육아’ 지원을 위해 수눌음육아나눔터 9개소가 신규 발굴·조성 중에 있다고 23일 밝혔다.

수눌음육아나눔터 조성사업은 가족 및 이웃간 육아 돌봄 활동을 위한 지역단위 소통 공간을 제공하는 것으로써 1~2차 공모를 통해 서귀포혁신도시LH2단지 등 9개소가 확정되어 내부 리모델링을 통해 하반기 개소를 앞두고 있다.

공동육아 모다들엉 돌봄사업은 지역주민이 함께 아이를 돌보고 키우는 자발적 자조모임 형태의 다양한 공동육아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월에 1차 공모를 통해 올레놀래공동육아 팀 등 26개팀이 운영 중에 있고 6~7월 추가 2차 공모에 20개팀이 신청하는 등 지역주민의 관심이 높다.

두 사업 모두 기존의 어린이집, 양육수당, 아이돌보미 등 공적 돌봄 서비스의 한계점을 보완하여 가족 및 이웃간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결할 수 있는 제주지역 맞춤형 사회적 돌봄 공동체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수눌음육아나눔터 10개소가 개소되어 운영 중에 있고, 공동육아 모다들엉 돌봄사업은 18개팀의 돌봄공동체가 참여했다.

도는 사회적 돌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를 통해 컨설팅 지원, 부모 및 공동체 교육, 각종 정보제공 및 행정지원, 공동체간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우수사례 발굴 및 다양한 홍보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역 맞춤형 사회적 돌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육아가 더이상 엄마의 몫,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사회적 돌봄으로 확산될 수 있는 양육친화적인 지역 문화 조성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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