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설치
상태바
서귀포시,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설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23 0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오는 8월 대천동주민센터와 제주세무서 서귀포지서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날로 증가하는 인구에 따라 민원수요가 많은 대천동주민센터(6월기준 인구 12,201명)와 지난 4월 개청한 제주세무서 서귀포지서 민원실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는 것이다.

대천동주민센터의 경우 강정개발택지지구 조성 등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작년 말 기준 3만7천여건에 달하던 민원처리건수가 올해 상반기에만 2만5천여건을 기록할 정도로 민원처리 건수가 늘었다.

이에 따라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통해 인력대체 효과 및 민원처리시간 단축 등 민원편의 증대를 기대된다.

또 제주세무서 서귀포지서가 서귀포시 월드컵로에 신설됨에 따라 해당기관 민원실 내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하여, 서귀포 지역 납세자가 여러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원스톱 민원서비스 행정을 구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에 대한 추가 설치 수요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유동인구 증가 지역 등에 신규 설치하는 등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지역을 확대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무인민원 발급 건수 추세를 보면 지난해 상반기 31,805건과 비교했을 때 2017년 상반기 46,321건으로 45.6%가 증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