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지난 20일 두 달여에 걸친 감귤박물관 전시자료 매도 요청서 유물 중 최종 구입대상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품목은 대전속록(大典續錄) 외 총 61건, 157점이다.
심사는 김순이(前 문화재감정관, 및 문화재전문위원, 前 제주문인협회 회장) 위원 및 장혜련(현 제주대학교 강사, 전 문화재전문위원) 위원이 실시, 3시간에 걸친 감정결과 접수가 들어온 94건 339점 중 61건 157점을 최종 선정했다.
향후 감귤박물관은 위 품목에 대해 도난문화재 여부 등 확인절차를 거쳐, 9월중 구입계약 및 유물을 인도받을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감귤박물관이 유일한 감귤테마 박물관으로 다시금 자리매김하게 되고, 향후 학술적인 감귤연구를 할 수 있도록 더욱 풍부한 유물 및 역사자료를 확보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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