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산지물’소하천정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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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산지물’소하천정비사업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2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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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집중호우시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과 도심 속 생태공간 조성을 위해 동홍동에 위치한 소하천 ‘산지물’에 대해 올해부터 사업비 22억4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산지물은 상류부 지장샘과 가시머리를 수원으로 항시 물이 흐르고 지방하천인 동홍천의 지류로서 여름철 동홍천 인근에 시설된 산지물 물놀이장에 양질의 용천수를 공급하는 소하천이다.

상류부 경작지는 주로 미나리재배를, 중류부는 감귤 과수원으로 집중호우마다 개인 토지가 지속적인 침수와 토사유실 등 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정비가 필요한 하천이었다.

이에 서귀포시는 국민안전처와 사업비를 절충을 통해 2017년부터 신규사업으로 추진키로 결정되었고,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2018년부터 토지매입과 본격적인 공사를 시행하여 2019년에 전체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주요 공사내용을 보면 산지물 소하천 총연장 0.93km 구간에 대해 제방시설과 교량 1개소를 신설하고, 홍수량 조절이 가능한 저류지 1개소를 설치하여 침수 등 자연재해에 대비함은 물론 생태공간을 추가로 조성하여 아이들에게는 생태학습장으로서의 역할과 지역주민들에게는 도심속 쉼터로서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2015년 수립한 소하천정비사업종합계획에 의거 정비를 요하는 소하천에 대해 지속적인 정비로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주민의 안전과 재산권을 보호하여 안전한 서귀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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