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생, 호주 뉴잉글랜드대학 연계 화상 프로젝트 수업
상태바
제주 학생, 호주 뉴잉글랜드대학 연계 화상 프로젝트 수업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24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은 호주 뉴잉글랜드대학(University of New England) 연계 화상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자연과학과 인문사회 두 개의 과정으로 편성되었으며, 자연과학 과정은 24일부터  28일까지 인문사회 과정은 31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일 3시간씩 운영된다.

자연과학 과정에는 대기고, 신성여고, 오현고, 제주외고, 제주일고, 제주중앙여고에서 18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인문사회과정에는 대기고, 삼성여고, 서귀포여고, 신성여고, 제주일고, 제주중앙여고에서 18명의 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자연과학 과정에 참가한 학생들은‘화학’,‘의학-심장과 폐’, ‘의학-질병’,‘바다사자 관찰’,‘식물실험’,‘산호초박물관 해양과학’이란 6개 주제에 대하여, 인문사회 과정에서는‘뉴사우스웨일즈 정부체계’,‘오스트레일리아로의 첫 이주 역사’, ‘환경교육’,‘지질연구-화산’,‘셰익스피어’,‘제2차 세계대전’ 이란 6개 주제를 중심으로 탐구활동 및 전문가 수업을 받는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강사들이 보내 온 학습 자료를 바탕으로 주제탐구 활동을 진행하여 왔으며, 탐구활동 결과를 거꾸로 수업시간에 뉴잉글랜드 대학의 교수님 앞에서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하여 서로의 탐구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거꾸로 수업 후 이어지는 전문가 화상강의 시간에 학생들은 호주 각 기관 교육담당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으면서 질문하고 응답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들이 진행한 탐구활동을 점검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번 화상 프로젝트 수업을 위하여 시드니 과학교육 연구회, 뉴사우스웨일즈대학 인간질병박물관, 알래스카 해양생물센터, 시드니 왕립식물원, 대산호초 박물관, 뉴사우스웨일즈 국회, 뉴사우스웨일즈 주립도서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해양박물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박물관, 뉴잉글랜드 대학의 박사나 교육담당자들이 전문가 화상수업을 담당한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화상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하여 도내 고등학생들이 해외 전문가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뒤, 화상수업에서의 경험이 우리 학생들이 영어로 주제탐구 활동을 수행하고 나아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루어지는 행사, 학술모임 및 교육기회에 스스로 문을 두드릴 자신감을 가지는 데 기반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