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경기도 광명시와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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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경기도 광명시와 업무 협약 체결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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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24일 광명시 소재 광명동굴에서 이중환 서귀포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감귤와인 생산업체 김공률 농업회사법인(주)시트러스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와 광명시 간 문화․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문화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정보공유와 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 협력, 광명동굴을 통한 서귀포시 와인 등 지역특산품 판매 및 홍보, 미래 관광산업 및 관광콘텐츠 선도를 위한 상생 파트너십 구축과 기타 공통 관심사에 대하여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전국 최대의 와인 상설매장인 광명동굴에 감귤와인을 시작으로 관내 업체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입점시켜 나가는 한편, 광명시 주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사시 주기적인 참가를 통하여 서귀포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농특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업체 및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광명동굴은 1912년부터 1972년까지 금, 은 등 채굴이 이루어졌으며, 1972년부터 2011년까지 새우젓저장고로 활용해 오다 2011년에 광명시에서 매입하여 와인샐러 및 시음장, 와인레스토랑, 동굴예술의전당, 동굴아쿠아월드, 황금폭포, 근대역사관 등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동굴테마파크로 운영하고 있으며, 갱도길이는 총 7.8km로 그 중 2km가 개방된 상태다.

2016년에는 142만명이 관람하는 등 관람객 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경기도내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광명동굴에는 전국 27개 지자체에서 49개 와이너리, 170여개 국산 와인제품이 전시․판매 중에 있다.

농업회사법인(주)시트러스는 2015년 9월부터 제주감귤을 활용하여 발효주인 혼디주를 비롯한 신례명주 그리고 지난 4월부터는 감귤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도시 소비시장을 타킷으로 집중 홍보해 나가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 확대 기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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