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14년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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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14년간 유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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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소 브루셀라병 특별검진 결과, 모든 소에 대해 음성으로 판정되어 소 전염병 청정 지역임을 다시 확인 했다고 24일 밝혔다.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 체계 구축과 암소 및 자연 종부용 수소 전 두수 등 사육두수에 비례하여 표본 혈청(채혈) 검사를 3월부터 6월까지 한육우 사육 379농가․5,835마리(계획 6,300마리)에 대해 실시했으며,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농가별 검사는 조기에 감염축을 색출하여 질병확산 방지 및 농가피해 사전예방을 위해 10마리 미만 농가는 2~3두, 10마리 이상 농가는 농가별 1개월령 송아지를 제외한 제외한 35~40% 내외 표본혈청 검사를 실시했다.

제2종 가축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은 소 결핵병과 함께 대표적인 인수공통전염병(사람과 동물에게 모두 감염되는 질병)으로 암소 에서는 불임증과 임신 후반 유산을 일으키며 인체 감염시 발열, 오한, 식욕부진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매우 중요한 질병이다.

제주시는 하반기 소 구제역 일제접종에 따른 백신 항체양성률 모니터링 검사와 병행하여 상반기 검진 누락 농가 및 신규농가 축우에 대한 표본 혈청검사 실시로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유지를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공급으로 시민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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