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실 시장, “국제교류 추진 정신차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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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실 시장, “국제교류 추진 정신차려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2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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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간부회의서, '시정시책 공유 자리 마련' 주문

 
고경실 제주시장은 25일 시청 집무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서, “국제교류가 형식적으로 되고 있는지 진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 시장은 “제주시가 지자체 당시 체결하거나 행정시 이후에 교류 체결한 국제도시를 모두 합하면 미·일·중·독·프랑스 5개국에 13개 도시가 있는데, 이 가운데는 교류가 잘 되는 도시도 있으나 그렇지 못한 도시도 있다”면서 “형식적으로 교류가 진행되는 도시가 있어, 이에 대한 진단을 통해 국제교류의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고 시장은 또 “올해 시정운영 활력을 위해 6급 이상 전직원이 참여하는 시정시책 공유의 자리를 마련하라”면서 “이에 앞서 올해 계획한 각종 시책 및 사업의 추진 상황을 진단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사전에 국단위별로 워크숍 등을 개최해 실행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문제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사전조치를 기울이는 등 시정시책 공유의 자리가 창의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고 시장은 장기 공사현장 관리 관련 “시내 곳곳에 도로, 상하수도, 대중교통개편 등 다양한 이유로 공사가 진행되는가 하면 여러 사업이 한곳에 중복되면서 공사가 장기화되는 곳이 많다”면서 “이로 인해 시민들이 많을 불편을 겪고 있으나 이에 대한 관리와 안내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 시장은 “모두가 필요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만큼 통행 등 시민편의를 위한 서비스의 질도 높아져야 한다”며 “각각의 사업들이 가급적 같은 시기에 종합적으로 추진되어 공사가 장기화되는 사안에 대해서도 공사발주 부서간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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