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야생진드기 SFTS 환자 12번째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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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야생진드기 SFTS 환자 12번째 발생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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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옮기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도내에서 발생,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환자는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A씨(여, 64세)로 야외활동으로는 평소 거의 매일 감귤 비닐하우스에서 작업을 했다.

환자는 지난 26일부터 발열, 근육통 등의 증세가 있었고 27일 발열, 혈소판 및 백혈구 감소가 있어 혈액을 채취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 으로 확진됐다.

SFTS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서 주로 발생하고, 1~2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소화기계 증상(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이 주증상으로 나타내며, 출혈성 소인(혈뇨, 혈변), 신경학적 증상(경련, 의식저하),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SFTS는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시기(4-11월)에 대부분 발생하고, 주로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 및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조기 인지와 치료가 중요하다.

도는 진드기 매개체 서식밀도가 높은 공원, 오름, 숲길 등 중심으로 작은소피참진드기 서식밀도를 조사하여 방역소독을 강화 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언론사 등을 통해 방송자막 등 방법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를 하고 있으며, SFTS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 준수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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