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리마인드 웨딩투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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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리마인드 웨딩투어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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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1970년대에서 1980년대 사이 서귀포에서 신혼여행을 즐겼던 부부 20쌍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리마인드 웨딩투어를 운영했다.

이번 투어에서 참가자들은 신혼여행때 사진을 찍었던 장소를 찾아가, 당시와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30년전 신혼여행의 설렘을 추억했다.

1987년 5월에 신혼여행 중 천지연폭포를 찾았던 김현용, 이명자 부부는 "들어가는 입구가 다른 것 외에는 크게 변한 게 없어서 너무 익숙하고 편안하다"며 "당시 한복을 입고 사진촬영을 했었는데 그때 신혼여행의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어 이번 투어에서 한복을 입고 맵시를 내보았다"고 말하면서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4월 12일부터 6월 15일까지 '응답하라 1988, 추억의 서귀포 신혼여행 사진공모전' 응모작 668점을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있는 신혼여행 사진촬영지로, 천지연폭포 20.7%, 성산일출봉 17.1%, 산방산(용머리해안) 14.6%, 정방폭포 10.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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