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경로당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치를 요청한 경로당 40개소 중 14개소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사업 대상은 발전소주변지역 소재 경로당 6개소와 여름철(7월~9월) 전기사용량이 많은 경로당 8개소로 5KW이내 태양광발전시설이 지원된다.
서귀포시내 경로당 141개소 중 태양광발전시설이 없는 경로당은 123개로서 2019년까지 3년간 풍력지원공유화기금 약15억 원이 투입되어 금년 14개소를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모든 경로당에 태양광발전시설이 보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경로당 태양광발전시설 보급사업이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해 마을회관에 대한 태양광보급사업도 병행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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