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맞은 제주도 공직자들‘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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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맞은 제주도 공직자들‘바쁘다 바빠’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8.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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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소통과 공감의 날’ 도내 피서지 풍경 담아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29만 여명의 관광객이 입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도는 도내 해수욕장, 자연휴양림, 우도 등 여름철 대표 피서지에서 땀 흘리는 공직자들의 하루를 조명한다.

제주도는 1일 오전 9시 도청 탐라홀에서 진행되는 ‘8월 소통과 공감의 날’을 가졌다.

매월 다양한 주제의 인터뷰와 영상을 통해 직원들에게 소통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직원들의 소리’ 코너에서는 휴가철 준비 풍경을 선보였다.

특히 우도 지역에서는 교통과 쓰레기 등의 현안을 공유하며 관계공무원들의 애로사항과 협조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제주가 최고다’ 코너에서는 소방정책과 김형모 소방장의 발표로 아시아 최초로 국제안전도시 3회 연속 공인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뤄내기까지 도의 추진 과정과 9월 공인식 계획에 대해 공직자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6급 이하 직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펼쳐질 문화 공연은 도 본청 소속 공직자 중심에서 행정시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서귀포시청의 퐁낭 통기타 동호회 초청 공연을 선보였다.

원희룡 지사
원희룡 지사는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이동과 배치가 있었다”며 “새로운 각오로 각자 앞으로의 업무 자세에 대해서 가다듬어 달라”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이번에도 결원인 인원들도 꽤있고, 일부 부서는 인원 이동이 있던 경우도 있다”면서 “사후에라도 조정할 수 있는 부분은 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7월에는 쓰레기정책의 본격적인 정착단계에 들어가 있고. 8월에는 대중교통개편, 그리고 정기 국회를 앞두고 지방분권과 제주특별자치에 대한 매우 중차대한 그러한 일들이 진행된다”며 “하반기에 새로운 인사 배치에 따른 업무파악과 업무인수, 인계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느슨해지는 점이 없도록 다시 한 번 전체적인 정비해 달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또 “8월, 9월에는 여러 가지 기후관련 또는 생활상의 안전관련 이슈들이 많이 있을 수 있다”며 “여러 가지 안전요원 배치라든지 이에 대한 긴급 대응 및 지원 태세에 대해서 더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진 총무과장은 “하반기 조직개편과 인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부서․직원 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조속한 조직 안정화로 제주 미래 가치인 제주 미래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 공직자들이 업무에 매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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