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주민소통 의견 하나둘씩 해결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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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주민소통 의견 하나둘씩 해결나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8.0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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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읍면동지역에 순회하면서 주민들과 소통한 결과 집중호우로 상습침수지역에 개선요구 사항 및 향후 태풍을 대비하기 위해 하천유지보수공사 등 총 6건에 대하여 10억원을 확보,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지구 대정(상모리, 신평리) 2개소와 성산(삼달) 1개소는 농경지 침수와 하류지역에 배수개선 사업은 시행되었으나 주택 및 상류지역은 기존 배수로 협소로 인해 사업이 시행되지 않아 침수로 인해 계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시에서 이를 뒷받침하여 설계반영하였으며, 명예감독관을 임명하여 철저한 감독을 통해 다시는 이러한 부실시공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집중호우와 태, 풍에 대비하기 위해 원제천, 대동천 등 저류지 준설, 하천 지장물 제거 등 하천유지 보수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지난달 동·남부지역에 국지성 호우로 도로가 상당부분 침수됨에 따라 우수를 배출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하나 저류지 및 하천이 인접되지 않아 집중호우 시 마다 반복적인 현상이 나타나는 지역에 현장 관리카드 작성하였고,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국지성 호우 대응 행동요령을 작성하여 읍면동에 전파하는 등 대비한다.

현장 관리카드는 꼼꼼하게 현장에서 긴급조치, 응급복구, 항구복구 3단계로 나누어서 작성, 긴급조치는 지역자율방재단과 협조하여 교통통제 등을 실시하고 응급복구는 배수로 확장 및 정비공사 실시하여 대처할 예정이며 항구적으로는 내년 풍수해저감 종합계획 변경 수립기간에 도로침수 구간이 재해위험지구로 선정 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하여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상습침수지역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과 소통 및 협업을 강화하여 방안 모색 등 현장 및 대화행정으로 주민건의사항을 하나둘씩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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