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자원순환 활성화 사업 참가 공동주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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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원순환 활성화 사업 참가 공동주택 모집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8.0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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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습관화를 위하여 2014년부터 추진중인‘자원의 순환적 이용 활성화 사업’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주택법 및 건축법에 따라 시 관내에 건설한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확대(종전 50세대 이상) 하였으며, 해당 부지 내 분리배출장소가 운영 중이고, 복합필름(비닐류)과 종이팩 등에 대한 분리배출 및 수집이 가능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공동주택의 입주자 대표 또는 관리소장 등 공동주택 내에서 발생한 폐기물의 수집‧처리 등을 책임지는 자가 소정의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8월 3일부터 8월 14일까지 서귀포시청 생활환경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 선정은 참가신청 공공주택 중 세대수, 수거노선, 차량진입환경, 종이팩 분리배출 가능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총 2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 후 시와 공동주택 양자 간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선정된 공동주택에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재활용품(비닐류, 종이팩 등) 전용용기 및 수거비닐 등을 지원하고, 전담팀이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대상 품목을 수거하게 된다.

또한, 서귀포시에서 추진하는 폐기물 감량, 자원순환 관련 시범 사업과 각종 행사·캠페인에 대한 홍보를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자원의 순환적 이용 활성화 사업’추진으로 복합필름류 수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7월말까지 604톤을 수거하여 재활용 처리했다.

분리수거한 복합필름류는 도내 재생유 생산 공장으로 무상 위탁 재활용처리하고 있으며,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회수‧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kg당 50원의 지원금을 받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 관내에는 30세대이상 공동주택이 161개소가 있으며 이중 30개소(8,748세대)가 ‘자원의 순환적 이용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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