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제주국제관악제 8일부터 16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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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제주국제관악제 8일부터 16일까지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8.0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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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와 (사)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을생)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제주아트센터, 서귀포예술의 전당, 제주해변공연장 등 도내 30개소에서‘제22회 제주국제 관악제 및 제12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를 개최한다.

‘섬,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매해 제주의 여름 밤을 금빛 선율로 물들이는 제주국제관악제는 세계적 명성을 얻는 제주대표 음악축제로 올해에는 22개국 3,744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가 지난해 보다 2억8천만원이 증가한 11억3천만원을 투입해 참가인원과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

참가인원은 지난해 대비 1,120명 증가했으며, 해녀문화와 함께하는 제주국제관악제, 소규모 문화공간을 활용한 밖거리 음악회, 청소년들의 교류 연주 축제, 축복의 팡파레 이벤트 등을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개막공연은 8일 오후 8시부터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며 원희룡 도지사도 함께 자리한다.

또 제12회 제주관악콩쿠르는 트럼펫, 테너트롬본, 호른, 금관5중주 등 4개 부문에서 11개국 205명의 젊은 관악인들이 음악적 기량을 겨룬다.

제주국제관악콩쿠르는 유네스코 산하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에 가입되어 있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행사로 국내 참가자가 1~2위에 입상시 병역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제주도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9일 동안 도내 곳곳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공연 관람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무더위와 일상에 지친 여름을 힐링하며 삶의 활력을 찾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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