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꼬메오름 에어스프레이,한달 이상 고장"..
상태바
“노꼬메오름 에어스프레이,한달 이상 고장"..
  • 김평일 명예기자
  • 승인 2017.08.07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포커스 속보)진드기 털어내라며 설치한 기기 작동 안해 무용지물

 

노꼬메오름의 작동되지 읺는 에어스프레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노꼬메오름 입구에 설치돼 있는 에어스프레가 한달 이상  작동을 하지 않아 탐방객들이 의아해 하고 있다.(본지 2017년7월20일 “노꼬메오름, 에어스프레이는 전시용(?)..” 보도)

안내문에는 진드기를 털어내라고 하고 있지만 탐방객들은 "지난 한달여 이상 작동이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전시용인지, 선전용인지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작동을 하지 않을 거라면 빨리 철거하라"고 요구할 정도로 분노하고 있다.

 

제주서부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호를 하는 오름은 노꼬메오름..


노꼬메오름은 진입로가 포장되어있고 주차장도 넓은 편이며 화장실등 편의시설도 갖추어진 오름이라 인기가 높다.


하지만 요즘 관심사는 물리면 죽을 수도 있다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특히 노꼬메오름은 말을 방목하는 곳이므로 진드기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오름이다.
노꼬메오름 입구에는 이처럼 진드기나 흙, 먼지를 털어 낼 수 있는 에어스프레이 3개가 설치 되어있다.

그래서 그런지 노꼬메오름에 있는 에어스프레이는 사용시 주의할 점도 잘 명시해 두고 있다.
그런데 에어스프레이에는 여전히 작동이 되지 않아 무용지물로 남아 있다.
정작 전시용으로 설치를 한 것인지 의문이 드는 대목이다.

 

이곳을 찾은 한 산악인은 “시민을 위해 설치를 했으면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옳은 일" 이라며 ”당국에서는 점검을 하고 사람들이 사용을 할 수 있게 했으면 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또 다른 시민은 “그냥 전시를 목적으로 했으면 전시용이라고 자세한 안내를 하든지 아니면 철거를 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곳을 다시 찾아 다시 본지에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한 한 도민은 "지난 번에 왔을 때도 고장나 있더니 한달여가 지난 이후에도 그대로 고장"이라며 "철거를 하든지 아니면 작동을 시키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주도청 관계자는 "관계부서에 즉시 연락해 바로 작동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