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하반기‘공직기강 특별 기동감찰’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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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하반기‘공직기강 특별 기동감찰’실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7.08.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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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상황 및 소극적 업무처리 불시 조사, 기강확립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청렴감찰관 3개반 12명으로 특별 기동감찰반을 편성해‘공직기강 특별 기동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민을 생각하는 선제적 예방 감찰을 통한 공직기강 확립, 공직 내·외부 현장의 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소통감찰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건강 제주 실현을 위해 불시에 실시된다.

이번 공직기강 특별 기동감찰은 출장 등을 빙자한 근무지 무단이탈, 근무시간 중 무단이석 행위 등 근무상황 전반에 대한 감찰은 물론 공무원의 민원업무 처리 지연 및 방치, 민원 응대 불친절 등 무사안일·소극적 업무처리 실태 등을 조사한다.

특히 공용물품의 사적 사용 및 직무관련자와의 부적절한 사적 접촉 여부 등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여부, 공직 내·외부 부당 행위 및 격무부서 공직자들의 고충 모니터링 등과 함께 도민 생활 불편사항 확인 개선 등에 대해 근무시간, 주말, 공휴일 등 시간에 관계없이 전 방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중환 기획조정실장은 “복지부동, 무사안일, 직무태만 등 도민들로부터 지탄을 받는 소극적 행정 처리, 복무규정 위반, 6대 중대비위 행위 등에 대하여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처벌하겠다"며 “부서 및 부서장까지 연대책임을 강화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선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청렴하고 성실한 우수공무원들은 발굴해 표창하는 등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가 밝힌 6대 중대비위는 공금 횡령·유용, 음주, 도박, 성범죄, 금품·향응 수수, 예산의 목적 외 사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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