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친환경 과원관리(GAP) 지원사업 추진
상태바
제주시, 친환경 과원관리(GAP) 지원사업 추진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7.08.09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환경기자재, 병해충예찰 용역, 컨설팅비용 등 지원

 

제주시는 9일 FTA기금 예산 등 총 사업비 2억 3,200만원을 투입, 참다래 친환경과원관리(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우수농산물관리제도) 사업을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참다래 친환경 과원관리 지원사업은 참다래 생산부터 수확·포장까지 잔류농약 등의 위해요소를 사전에 관리하고 안전성을 확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맛있는 참다래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GAP인증을 획득한 조직 또는 단체만 신청이 가능한 사업으로 개별농가는 지원이 되지 않으며, 지원면적은 개소당 30ha이상이어야 한다.


시는 지난 5월에 사업신청 자격요건을 갖춘 유일한 단체인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으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도 FTA기금실무협의회 심의를 거쳐 지난 2일 사업대상자로 확정했다.


사업비는 2억 3천 2백만원(FTA기금 4천 6백 4십만원, 도비 6천 9백 6십만원,융자 6천 9백 6십만원, 법인부담 4천 6백 4십만원)으로 보조 50%, 융자 30%, 법인부담 20%로 지원된다.


지원내용은 농약구입, 친환경기자재(유기농업 자재, 성페르몬트랩, 유아등, 결실향상기자재, 농약보관함), 병해충 예찰용역(방제력 개발, 예찰요원 활동,교육 및 평가비), 포장재 및 홍보물, 컨설팅(수확, 유통 등 과원관리)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친환경적인 조건에서 생산된 참다래를 국내시장 출하는 물론 해외시장에 수출하여 제주참다래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참다래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으로 10농가에 총사업비 1억 9,000여만원을 들여 하우스, 개폐기 등 4개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