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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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대책 추진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7.08.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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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먼저 살피고 돌보는 앞서나가는 복지행정 실천

 

▲ 주거취약가구 방충망 설치

제주시는 9일 최근 연일 계속적인 무더위로 폭염피해 및 각종 위기상황이 우려돼 독거노인, 장애인, 노숙인, 주거취약가구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안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7~8월(2개월)을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해, 특히 폭염에 취약하다고 우려되는 컨테이너가구 24가구, 독거노인 2,919명,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이용자 699명, 노숙우려자 57명, 무더위 쉼터 271개소에 대해 주민복지과·경로장애인지원과·기초생활보장과·읍면동이 함께하는 폭염대비 안전 대책반을 구성, 집중 관리하고 있다.

폭염대비 안전 대책반 추진상황으로는 △ 컨테이너가구에 대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리장 등으로 인적안전망을 구성, 안부확인 및 차광막(3가구)·방충망(13가구) 설치·교체 및 선풍기(8가구)·재해구호용품(22가구) 지원하고 있다.


또 △ 독거노인에 대해서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110명)가 주2회 방문·매일 전화 안부확인, 응급안전돌보미시스템을 활용, 안전상태 확인(241명), 여름이불·선풍기·생필품(870가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


△ 장애인활동서비스이용자는 응급안전돌보미시스템을 활용, 안전상태 확인(159명), 장애인활동지원인력 대상 5개 기관·672명에게 주 1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 노숙우려자는 담당공무원·희망나눔센터·경찰 등과 협력, 현장대응반 운영, 매주 목요일 20~22시 합동 지도단속에 나서고 있다.


특히 △ 경로당 271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 관리책임자 지정 및 현장 점검을 하는 등 폭염으로 발생 가능한 각종 위기상황에 사전 대비하고 있다는 것.

강순자 사회복지위생국장은 "컨테이너 거주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애로사항 청취와 민생을 살폈다"며, "민과 관이 함께 하여 폭염에 따른 취약가구 안전대책 추진 등 고독사 방지 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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