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비자조직과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 소비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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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비자조직과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 소비 협약체결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3.2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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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아이쿱생협, 제주생산자단체와 협약 3,700톤 소비 예상




전국 소비자조직과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자간 소비 협약이 체결된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국 소비자단체인 (사)아이쿱생협(연대회장 신복수, 연합회장 오미예)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기반 강화와 생산자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제주지역 산지 생산자단체와 생산 소비 협약식을 오는 2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참석자는 김부일 환경경제부지사, 신복수 아이쿱생협연대 회장, 오미예 아이쿱생협연합회장, 신성식 아이쿱생협 생산법인경영대표, 김진수 제주지역생산자회장 등 150여명이다.


이번 협약은 아이쿱생협과 제주도 친환경농업 생산자간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 생산‧소비를 통해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 발전하기 위한 취지로 생산자는 친환경농축산물의 품질 안전성 확보와 책임 계약생산을 하며, 아이쿱생협은 생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소비 보장을 통해 생산자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특히 이번 협약식은 소비자가 친환경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이용함으로써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고 친환경 농업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의미가 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아이쿱생협과 지난 2008년 7월 24일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제주도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감귤, 바나나 등 과일 및 채소류를 전국에 있는 아이쿱자연드림 매장(91개매장)을 통하여 전국 소비자에게 제주도산 친환경 농수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도는 이번 생산-소비 협약체결을 통해 2011~12년도에 노지감귤을 비롯한 과일 2,500톤, 채소 900톤, 한우와 양돈, 우유 300톤, 콩나물 콩 등의 잡곡 40톤 총 3700여 톤(65억원 상당)에 달하는 제주산 친환경 농수축산물을 전국 조합원에게 유통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 친환경 농수축산물의 책임 계약생산과 소비를 확대함으로서 향후 친환경 농업의 발전과 지속성을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생산-소비협약 참석자들은 세계 7대자연경관 제주 도전에 따른 아이쿱생협 조합원(118천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표참여 홍보를 실시하는 협약과 현장 투표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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